한마디
비상사태가 선포된 튀니지의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74)이 튀니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도피.사우디아라비아 관영 SPA통신은 15일 "벤 알리 대통령이 이날 오전 가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왕궁에 도착했다"며 "왕실은 튀니지의 부득이한 상황에 공감하며 벤 알리 대통령을 환영했다"고 보도.
SPA통신은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은 튀니지 국민들을 지지한다"며 "모든 튀니지인들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첨언. 벤 알리 대통령은 현재 가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왕궁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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