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14일 중국 항저우 소재 저지앙경찰대학 푸구오량 총장과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의 교류 협정은 단기 교수 교류와 교환교수, 학술교류를 바탕으로 저지앙경찰대학 '국제경무반 3+1 순천향대 유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협정으로 인해 저지앙경찰대학생 20여명이 오는 9월부터 순천향대에서 1년간 유학을 하게 되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저지장경찰대학생들의 등록금은 순천향대 재학생의 60% 수준으로 정해졌다.

이 자리에서 푸구오량 저지앙경찰대학 총장은 "순천향대의 법과학대학원 설립을 계기로 양 대학의 교수 교류의 활성화와 과학수사분야가 활발히 교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풍삼 총장은 "양 기관의 교수와 학생교류를 통해 대학간 특성화된 분야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