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배 미국시장서 '승승장구'
천안배 미국시장서 '승승장구'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1.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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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87만弗 수출… 전년比 17.5% 증가 사상 최대
천안배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천안시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수출한 천안배는 모두 2266톤 487만8000달러 규모로 2009년 2055톤 415만달러에 비해 물량은 10.3%, 금액은 17.5%가 신장됐다.

시는 대표적인 특산물인 천안배의 수출을 위해 세계 최대시장인 매년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엔 11월에 일주일 간 미국 뉴욕에서 판촉행사를 펼친 바 있다.

이를 통해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LA,뉴욕 등지의 대형 마트에 2025톤, 428만1000달러를 수출했으며, 미국 청과시장에 241톤 59만7000달러를 수출했다.

특히 지난해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저온피해, 검은별무늬병, 결실기 태풍 피해로 고전이 예상됐으나 양질의 배를 선별해 수출에 나선 결과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축이 된 천안배산학연협력단(단장 곽노일 천안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08년부터 LA, 라스베가스 등 미국시장공략을 위한 현지판촉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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