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 치위생학과 전국명성
영동대 치위생학과 전국명성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01.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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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국가고시 전원 합격
서울대 치과병원 등 100% 취업

1대1 맞춤형 교육방식 등 성과

영동대학교(총장 송재성) 치위생학과 졸업 예정자들이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2년 연속 전원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영동대는 올해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2월 졸업예정자 25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 대학 치위생과는 지난해에도 첫 졸업생 19명 전원이 치과위생사 시험에 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100% 취업을 기록했었다.

또 올해도 졸업 예정자 3명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합격하는 등 전원이 취업을 앞두고 있다.

지방의 4년제 대학에서 국내 최대 치과병원인 서울대 치과병원의 공채 합격자 7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3명을 차지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영동대 치위생학과가 2년 연속 발군의 성과를 일군 비결로는 이 대학만의 독특한 교육양성 프로그램이 꼽히고 있다.

2~4학년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의 실효를 높이고 서울대·연세대 등 국내 최고 병원을 선택해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교수와 학생이, 선배와 후배가 1대 1 멘터링을 통해 지도하고 가르침을 받는 맞춤형 교육방식이 효과를 거뒀고 교수들이 취업 전 서류전형과 개별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무장시킨 것이 취업 100% 달성의 기틀이 됐다.

이민영 학과장은 "학생들과의 1대 1 상담에 몰두하며 진로를 개척해 준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전국 최고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외에도 대기업 연구실, 해외 기업 등으로도 제자들이 당당히 진출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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