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한우농가 예방접종 확인… 결과 주목
음성군 금왕읍의 돼지농장과 삼성면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원남면 한우 농가에서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됐다.1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원남면 덕정리의 한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70마리 중 1마리의 콧등에서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70마리는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곧바로 방역요원을 파견,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의뢰하는 한편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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