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상인회 5곳 잠정폐장
음성군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음성상인회에서 5일장을 잠정폐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음성시장, 무극시장, 대소시장, 삼성시장, 감곡시장 등 5곳의 전통시장이 구제역이 진정될 때까지 폐장된다.
상인회는 음성지역 5일장의 경우 30~50%가 외지 상인으로 구제역 전염 경로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자율적으로 시장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군은 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해 다음 달 2일 설 연휴기간엔 5일장을 개장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5일 금왕읍 호산리와 삼성면 대정리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구제역 확산을 위한 방역활동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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