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실마을 '자연생태 우수'
음성 대실마을 '자연생태 우수'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1.01.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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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벚꽃길 조성 등 친환경농업 높이 평가
음성군은 삼성면 대야리 대실마을(이장 정중구)이 국가 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역주민의 자연환경 보전의식 함양과 자연자산의 자율적인 보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1년부터 지금까지 117개 국가 지정 생태마을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대실마을은 2002년 주민들이 마을발전 10개년 계획을 세워 마을 입구 벚꽃길 조성, 제촌지 연못과 주변 가꾸기 사업 추진, 인지도가 낮았던 친환경농업에 10여년 전부터 참여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대실마을이 자연생태 학습과 생태체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연생태 우수마을 지정 현판식은 이달 중 대야리 마을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중구 이장은 "자식들에게만큼은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자는 취지로 시작한 주민들의 활동이 서서히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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