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보건소, 경로당 중심 맞춤형 건강교실 호응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작된 이 '맞춤형 건강교실'은 노인들에게 기초검진, 건강체조, 스트레칭, 보건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영동읍 상가리와 구교리 마을 경로당에서 오는 2월 17일까지 매주 1회씩 열린다.
이 건강교실에는 2개 마을 27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방문건강관리사(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와 공중보건의(양·한방의) 등의 지속적인 운동지도와 보건교육 등을 받으며 신체기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보건소는 건강교실 운영 전에 면접을 통해 개인별 혈압·혈당·운동능력 등 건강상태를 조사하고 교실운영 후에 변화를 측정해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만족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맞춤형 건강교실을 통해 허약 노인과 만성 질환자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보건소가 한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건강교실에 참여한 노인들이 수건을 이용한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