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군청대강당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진호 신임 홍성군 부군수의 취임식이 있었다.

신임 송진호 부군수(58·사진)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5기 '힘찬 도약, 희망홍성'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청 이전이라는 최대의 호기를 맞아 홍성이 충남도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공직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송진호 부군수는 동료 공직자들 간에 화합과 배려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공직풍토 조성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군민의 봉사자로 거듭 날 것 등의 세 가지를 군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앞으로 홍성군 발전을 위해 직원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함께 고민하고 땀 흘리는 진정한 동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진호 부군수는 1973년 대덕군에서 공직에 입문하여 충남도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충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충남도의회 총무담당관을 역임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