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출 500억달러 시대 개막
충남 수출 500억달러 시대 개막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12.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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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 현재 전년比 39.2% … 사상 최대치 기록
11월말 현재 충남의 수출액이 494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액은 269억 달러의 실적을 거두는 등 충남 수출역사의 한 획을 긋는 500억 달러 시대를 개막했다.

충남도가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11월까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355억 달러보다 39.2% 증가한 494억3700만 달러로 수출 및 무역수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충남 수출을 이끈 효자 품목은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등 IT 관련제품으로, 충남 전체 수출의 62.4%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성장세도 전년 동기 대비 20.5%와 57.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빠른 수요회복으로 각각 257.0%와 50.7%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충청남도 수출의 가장 큰 원동력인 중소 수출기업은 충남도내 전체 수출증가율을 크게 앞질러 왔으며, 연중 안정적 상승추세로 중소기업 수출증가율 5개월 연속 전국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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