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署 '警·老 치안카드' 배포 주민 호평
진천署 '警·老 치안카드' 배포 주민 호평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12.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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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경찰서 이월파출소(소장 김진석)는 지난 22일 이월면 문화마을 노인정에서 관내 거주 교통사고 고위험군, 치매노인 등 30명을 대상으로 가족·파출소 연락처를 명함 크기로 제작·배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진석 파출소장은 "지난 1일 오후 1시쯤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농공단지 입구 배추밭에서 사망한 할머니가 누구이며, 어디 거주하는지 알 수 없어 가족을 찾느라 고생한 적이 있다"며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들이 어디서든 위급상황이 발생 했을 때 가족이나 파출소에 연락할 수 있는 '警·老 치안카드'를 만들기로 직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월파출소는 '警·老 치안카드'를 제작해 이월면 문화마을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최근 발생한 사건사례(밭에서 쓰러져 사망)를 설명하고 제작된 警·老 치안카드를 배포, 집을 나설 때는 항상 휴대하도록 당부했다.

진천경찰서 이월파출소가 문화마을 노인정에서 관내 노인들에게 '警·老 치안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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