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 창업센터 '도화' 허깨나무 이용 생산
영동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도화(대표 윤창권)가 숙취해소와 간 기능 보호에 효과가 있는 허깨나무 등을 이용해 생산하고 있는 허깨진액, 허깨환, 인진쑥환, 느릅나무환 등 한방 건강보조식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6년 영동대 창업보육센터에서 문을 연 도화는 영동대와 공동연구로 허깨진액과 허깨시엽차를 비롯해 허깨환, 홍삼오자환, 인진쑥환, 느릅나무환 등 건강환 6종을 개발해 국내 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최근에는 엄나무 진액 연구가 결실을 이뤄 신상품 개발도 앞두고 있다.
이 업체는 영동군의 지역업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헛개진액과 생약을 활용한 건강환 6종이 지난달 25일부터 케이블TV 홈쇼핑을 통해 방영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KBS 6시 내고향, MBC 전국시대 등 공중파 방송에도 소개돼 허깨제품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전통 건강차 보급을 위해 술독제거와 간 기능 보호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허깨나무 잎과 지역특산물인 감잎을 이용해 국내 처음으로 '허깨시엽차'를 개발해 출시하는 등 신기술 창업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9월 충북중소기업청장의 우수창업인 표창을 받기도 했다.
도화는 영동군 일원에 직접 허깨농장(2만4000㎡)을 운영하고 있으며, 틈새작물인 허깨나무를 재배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인근 마을에서 충당하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화가 출시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허깨를 이용한 각종 건강식품.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