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향토기업 이웃사랑 '훈훈'
연기 향토기업 이웃사랑 '훈훈'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0.12.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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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산업 등 연탄나눔·경로당 지원
연기군 지역업체가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연기군 동면에 있는 (주)흥덕산업(대표이사 황종분)은 지난 10일 동면사무소를 방문, 송용1리 경로당과 노송송담경로당에 각 100만 원씩 지정기탁하고 나머지 80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황종분 대표는 해마다 연동초등학교·연동중학교 졸업식에 장학금으로 각 20만 원씩 기탁하고 있으며, 고향인 충북 괴산군 소수면 노인정에도 매년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의 이러한 사랑의 나눔은 11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경기침체로 어려운 올겨울 주위에 훈훈한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전의면 소정리에 있는 (주)하이테크필라(대표 이인규)도 지난 7일 전의면사무소를 방문, 전의면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충청남도 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특수섬유를 생산하는 하이테크필라(주) 이인규 대표는 지난해에도 1000만 원을 지정기탁한 바 있으며, 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참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업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연기군 전동면에 있는 중견기업 (주)캠트로닉스는 지난 11일 조치원읍사무소 광장에서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와 유한식 연기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연탄나누기 행사는 금산(충청)연탄은행 관계자가 함께하여 회사로부터 1만 장의 연탄을 기증받았으며, 그중 2000장 분량을 조치원읍 거주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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