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본회의장 드라마 촬영지 변신
충북도의회 본회의장 드라마 촬영지 변신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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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본회의장이 사상 처음으로 안방 드라마 촬영 장소로 깜짝 변신했다.

오는 15일부터 KBS 2TV 수목드라마로 방영될 '프레지던트' 제작을 위해 지난 3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촬영이 시작됐다.

이날 주요 촬영내용은 극중 야당 대표(탤런트 이기열)의 대통령 출마회견과 여당 원내대표(탤런트 변희봉)의 국회연설 장면이었다.

그동안 청남대와 수암골, 충북도청 청사 내에서 '제빵왕 김탁구'를 촬영해 대내외적으로 충북의 이미지를 알렸으나,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의회 김형근 의장은 이날 촬영에 앞서 가진 방송 관계자와의 환담에서 "도의회 본회의장을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 장소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즐겨 시청할 수 있도록 드라마 촬영지로 제공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도민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프레지던트'는 지금까지 충북도내 청남대, 운보의집, HCN충북방송, 청주병원 등에서 촬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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