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도 예산 7393억 편성
아산시 내년도 예산 7393억 편성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0.11.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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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0.2%↑… 일반 5654·특별회계 1739억
아산시는 2011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0.2% 증가한 7393억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5654억원으로 전년도 5405억원보다 18억원(4.6%)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739억원으로 전년도 1970억원보다 231억원(11.7%)이 감소됐다.

감소사유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공업용수·폐수처리시설사업 및 도고 농공단지 조성사업 완료 등이다.

시는 예산을 편성하면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등 계속적인 대규모 현안사업에 대해 완공 위주로 집중 투자했으며, 친환경 농업조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온천수와 연계한 관광산업활성화, 적극적인 기업유치, 친환경 무상급식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급속한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인구 증가와 도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추면서, 성장동력 확충, 저출산·고령화 대응, 사회서비스 일자리 제공 등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지출수요를 반영했다.

복기왕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아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회복지, 산업경제 및 농축산, 문화·예술·교육 등 각 분야의 고른 발전을 위한 예산편성과 일회성, 소모성 예산의 절감에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효율적인 세출구조 조정을 기하는 등 재정안정성 확보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2월 21일경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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