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자재 납품 인연 일손돕기 훈훈
급식자재 납품 인연 일손돕기 훈훈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11.1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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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이우학교 학생들 충주 소태면서 봉사활동
경기도 성남시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충주시 소태면의 한 농가에서 농사일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주민들의 칭찬을 듣고 있다.

충주시 소태면사무소(면장 허근회)에 따르면 학생들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이우학교(교장 정광필) 중등과정 학생 60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소태면 복탄2리 마을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학생들은 복탄2리 녹색농촌체험관과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하면서 농가의 콩대와 단무지무 뽑기, 고추밭 비닐과 사과밭 반사필름 걷기 등으로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한 마을주민은 "오래전부터 인연이 돼 지금은 이 학교 학생들과는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며 이우학교 학생들의 농촌 봉사활동을 반가워했다.

이우학교 학생들은 삼도친환경생산자협회에서 학교 급식자재 납품을 인연으로 매년 충주 소태면 복탄1, 2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고등과정 7명이 복탄1리 농가의 담장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쳐 농촌 환경을 아름답게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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