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현재 9만664명 집계
주민등록 말소자 재등록 영향음성군의 인구가 9만명을 돌파했다.
3일 군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인구는 9만664명(남자 4만7567명, 여자 4만397명)으로 1992년 8만명을 돌파(8만9명)한 지 18년 만에 인구 9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9월까지 8만9927명을 기록했던 군의 인구가 한 달사이 700명이 늘어난 것은 전입 등을 통한 인구 증가와 출산 등 자연증가분 외에도 군이 주민등록 직권말소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제 거주지에 등록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군의 인구 증가 추세는 원남산업단지 및 태생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중부신도시 건설, 2016년 중부내륙철도 감곡 전철역 개통 등으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은 내륙의 중심지로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의 천혜의 지리적 요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많은 기업체 입주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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