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명성 괴산시골절임배추 첫 출하
전국명성 괴산시골절임배추 첫 출하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1.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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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기씨 "포장 단가 상승 불구 가격 오름세 최소화
괴산군 관내 배추재배 농가들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본격 출하하고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시세의 5분의 1 가격에 주문 예약을 받아 군청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전국적 관심을 모았던 괴산시골절임배추를 1일 첫 출하했다.

이는 문광면 양곡리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농가인 손준기씨가 명성을 유지하며 포장과 함께 배송을 하며 첫 선을 보였다.

손씨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30% 줄어든 3500상자(20kg들이)의 예약이 완료됐다"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날짜에 배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씨는 또 "올 여름은 일조량이 적고 가을철 가뭄으로 배추 생육이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1상자 당 배추가 2~3포기 더 들어가 포장 단가는 상승했지만 가격은 소비자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상승 요인을 최소화 했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와 연계해 괴산시골절임배추 본격 출하에 따른 소비자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지방문을 실시하고 김장 담그기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신뢰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주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지만 배추 생산농가들이 철저한 준비 등을 통해 이미 예약된 절임배추 출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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