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민원담당 등 6명 배치
괴산군과 증평군 등 2개 군 주민 치안을 담당하는 괴산경찰서(서장 이문수)가 2일 증평군민들의 원활한 경찰 관련 민원을 처리키 위해 증평지구대에 증평민원봉사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2003년 8월30일 충북도 증평출장소에서 군으로 승격한 증평군민들은 자동차 운전면허 업무, 교통사고, 각종 고소·고발 등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20여km 떨어진 괴산경찰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겪었다.
괴산경찰서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처리한 전체 민원업무 4270건 중 증평생활권 주민들의 민원이 2137건(50%), 괴산지역 1908건(44.7%), 기타지역 225건(5.3%)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증평생활권 주민들의 민원이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괴산경찰서는 이날 증평민원봉사실에 교통민원담당 2명, 교통사고조사 2명, 고소·고발 등 지능경제수사담당 2명 등 6명을 추가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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