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월악산 노래비' 세운다
제천 '월악산 노래비' 세운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0.11.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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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추진위 10일 제막식
제천시를 대표하는 향토가요, 주현미의 '월악산' 노래비가 건립된다.

월악산노래비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악)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덕산면 월악리에서 '월악산 노래비' 제막식을 연다.

제막식에는 가수 주현미와 이 고장 출신 작곡가 백봉 선생,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마을 신륵사 입구에 세워질 노래비는 높이 4.3m 넓이 3.5m로 대리석과 오석으로 만들어졌다. 중앙부 상단에는 반달을 걸어 월악산의 이름을 형상화했다.

또 좌우 측에는 5개의 대리석을 이어 올려 악보의 5선을 표현했으며 월악산 노래비 하단에는 노랫말을 새겨 놓았다.

김진악 위원장은 "이번 노래비를 통해 월악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잠시 쉬면서 월악산에 얽힌 사연과 노래를 들으며 명산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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