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춘면에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단양 영춘면에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0.11.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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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산림청 공모 선정… 화전민촌·3M사업 시너지 기대
단양군 영춘면 하리 임야 100ha에 대규모 산림복합경영단지가 조성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산림청의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10억5000만원, 도비 5억2500만원 등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영춘면 하리 산62번지 일원 산림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득창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지는 소백산화전민촌이 조성돼 있는 곳이다.

이번에 산림복합경영단지 공모사업이 추가되면서 기존에 추진하던 화전민촌사업과 3M사업 등과 어울려 산림경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화전민촌 주변 산림을 개간한 뒤 더덕, 도라지, 산양삼, 곰취 등을 파종해 대단위 임산물 생산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산림복합경영단지를 온달관광지,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북벽, 남천계곡, 남한강 래프팅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영춘 지역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사업발굴과 튼실한 계획수립은 물론 산림청 등 중앙부처 방문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올릴 수 있었다"면서 "공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이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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