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액 230% ↑ 1500만원 … 외지관광객 유치 성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개최한 제14회 충주사과축제 행사장에서 직판된 사과판매액이 예년 600~700만원 정도에서 올해는 1500만원으로 230% 증가했다.
시는 올해 축제기간을 전후해 지난해까지 홍보행사에만 주력하던 것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상행선에서 임시 직판장을 설치해 1억6000여만 원어치의 충주사과와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또 올해 축제는 충주사과를 주제로 한 전국웅변대회와 사과백일장, 애플데이(10월24일) 기념 소망사과나무 만들기, 사과 나눠주기와 사과아줌마 선발대회 등을 실시했으며 충주사과 홍보를 위해 자매결연단체 및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LED 동영상, 청주국제공항 캐노피 광고, 인터넷사이트(G마켓을 통한 그린투어 행사로 수도권소비자 400명 초청) 등을 이용 외지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충주사과의 전국적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수준 높은 공연과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행사기간을 연장해 이틀 동안 충주사과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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