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택견 전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택견 명인 및 초대 예능보유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택견의 원형 보존과 전승 및 기술향상, 예술적 승화를 위한 택견 예능보유자 공개발표회가 충주서 열렸다.
이 발표회는 택견의 중요무형문화재(제76호) 지정 27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충주시 호암동 택견전수관에서 택견 예능보유자 정경화씨 등 60여명의 전수자들이 참여해 길놀이, 기마대 행렬, 풍물놀이 등 식전행사에 이어 택견 공연, 국가전수생 및 이수자 인정서 수여, 옛 택견판 재현, 줄타기 공연 등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