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인삼가공 시설 설치한다
괴산군 인삼가공 시설 설치한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0.10.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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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6억 3천만원 투입… 소득 증가·품질 고급화
전형적 농촌지역인 괴산군이 관내 인삼재배 농가들의 안정된 소득 증가 및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인삼가공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2012년부터는 인삼 가공제품을 본격 생산, 출하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이는 군이 추진중인 부지확보가 완료되면 시행에 들어간다.

28일 군에 따르면 괴산 인삼 품질 고급화와 인삼가공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 유휴인력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인삼 가공시설은 사업비 6억3000여만 원을 투입해 660여㎡ 규모의 가공공장을 신축하고 저온저장고와 100여㎡규모의 태양광건조장, 선별기, 세척기, 탈피기, 중탕기 등을 갖춘다.

특히 인삼가공을 통한 주력 상품은 백삼과 홍삼 등이며 인삼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용한 엑기스제조 용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제조시설 상시 가동에 따른 고용창출과 괴산인삼 이미지를 높여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인삼가공 시설은 지난해 군이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응모해 도비 4억여 원을 확보한데 이어 군비 1억원을 투입해 신축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현대화된 인삼 가공시설이 완공되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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