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새달 승진인사 관심 집중
괴산군 새달 승진인사 관심 집중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0.10.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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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퇴임 접수 결과 사무관 4명·담당 1명
조직개편 하부 인사 연결… 소문 등 어수선

민선 5기를 맞이한 괴산군이 조직개편과 맞물린 명예퇴임 신청을 받은 결과 사무관(5급)4명과 담당(6급)1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로 인해 다음달 1일, 또는 2일 단행할 사무관 승진인사 등에 산하 전 공직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종석 상하수도사업소장과 이범윤 보건소장이 28일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어 다음달 1일 황용하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허길수 농축산유통과장이 퇴임식을 갖고 군민으로 돌아간다.

이와 맞물려 군이 시행할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인사에도 전 직원들이 관심을 쏟고 있는 분위기다.

이는 곧 조직개편과 사무관 승진에 따른 담당급 등 하부조직 인사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맞물려 사무관 승진 대상자 중 일부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윗선에 과잉 충성(?)으로 일관했다는 소문이 나도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청내 직원 K모씨(49)는 "실·과에서 근무중인 직원들 가운데 1~2명은 이미 사무관 승진이 된 것 같은 감이 돌고 있는 것 같다"며 "인사위원들이 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냉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직원은 또 "대상자로 떠오른 1~2명은 함께 군정을 처리하면서 지켜본 결과 다소 이해할 수 없는 면면들을 보이기도 했다"며 "승진인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체제를 갖추기 위해 본청과 산하기관 조직을 대상으로 개편 작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를 위해 각 실·과와 직속기관, 사업소 담당 조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조직안을 마련한데 이어 군의회 승인을 거쳤고 오는 연말까지 조직개편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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