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시대 막 올랐다
오송시대 막 올랐다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0.10.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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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TX 오송역 준공 · 개통식
충북, 전국 2시간대 생활권 '활짝'

본격적인 오송시대가 열렸다.

전국에서 유일한 KTX 분기역인 오송역이 준공과 개통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28일 오전 11시 이시종 충북지사와 주병덕·이원종·정우택 전 지사,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시군의회 의원, 오송역유치위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역 준공 및 개통식을 갖는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오송시대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오송시대 개막은 세 가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람과 물류를 이어주는 '꿈의 실크로드'의 출발점이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실현하는 견인차이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소통과 통합'의 중심이 됨을 뜻한다.

오송역 준공과 개통은 서울 40분대, 부산 100분대 등 충북이 전국 2시간 이내의 생활권의 중심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는 오송시대 개막을 계기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수도권 전철 연장 오송~세종시~공항간 연결도로 조기 완공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등을 정부에 촉구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와 교통, 학교, 주택 등 오송시대에 걸맞는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도정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KTX 2단계 구간 개통식은 오송역을 중심으로 5개 역사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란 주제로 열리는 KTX 오송역 개통식은 식전행사, 본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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