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천수만 A.B지구 경작자연합회에 따르면 강씨는 현대건설 서산농장에서 근무하다 올해 퇴직 후 처음 농지 59만4000㎡(900마지기)를 임대받아 농사를 짓던 중 피해가 발생하자 임대료 상환 등 비관을 해오던 중 과도한 스트레스로 병을 얻어 숨졌다는 것.
강씨는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이 피해농지에 대한 보상 대책에 무관심을 보이자 임대료 상환, 비료대, 농약대금, 인건비 등 영농자금 투자액에 대한 걱정으로 비관해왔으며, 강씨의 장례는 서산 중앙병원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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