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첫 삽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첫 삽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0.10.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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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6380㎡ 규모… 1300억 투입 2013년 완공
(주)셀트리온제약이 충북 오창에 신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제약 회장, 노연홍 식약청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창제2산업단지 공장부지에서 신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오창제2산업단지 내 8만3062㎡의 부지에 1300억원을 투자해 건축 연면적 3만6380㎡ 규모의 공장을 2013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오창공장에서는 선진국 기준에 적합한 완제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셀트리온의 계열사이다. 간질환 치료제인 고덱스 등을 포함한 5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1976년 설립돼 진천군 이월면에 의약품 생산공장을 갖고 있으며, 2009년 매출액 374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011년말이면 셀트리온에서 개발 중인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유통과 더불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시장으로 수출할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시장에 의약품을 수출함으로써 외화 획득에 나서게 된다. 27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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