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화인 국화의 아름다움과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충주사랑 국화사랑 국화분재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충주사랑 국화사랑' 국화분재 동호회(회장 강창권) 회원 50여명은 26일 1년간 정성들여 가꾼 작품 300여점을 오는 29일까지 충주시의회 1층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그윽한 국화향기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돌 위에 국화를 올려 작품을 만드는 석부작을 비롯해 목부작과 문인작, 현애작, 직간작 등 다양한 국화분재를 감상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오식)는 지난 3월 전문지도사와 함께하는 국화분재교실을 열어 분재교육과 실습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 활동을 지도해 왔으며, 1년간의 회원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인 작품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을 국화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