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음성상공회의소는 오는 30일 기업체 임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노사 평화를 선언한다.

군과 음성상의는 이날 음성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지역 기업체 임직원과 가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음성군 기업체 임직원 한마음대회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사 화합에 기여한 4개 기업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노사화합 평화선언문을 채택, 노조 대표인 이상용 한국노총 음성군대표자협의회장과 양태식 음성상의 회장이 서명할 예정이다.

상생의 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고용 안정에 노력을 기울인 모범근로자 4명에게도 표창이 주어진다. 체육대회는 개막식에 이어 탁구와 족구 등 2종목의 체육경기와 노사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성기노 음성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해마다 이 행사를 통해 노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발해 고용 안정과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