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호주 꺾고 통산 3번째 아시아 정상
북한, 호주 꺾고 통산 3번째 아시아 정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0.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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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통산 3번째로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북한 U-19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중국 쯔보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정일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 한국을 2-0으로 완파한 북한은 결승에서 호주마저 제압하며 새로운 아시아 축구 강자로 올라섰다.

북한의 우승은 2006년 인도 대회 이후 4년 만으로 통산 3번째이다.

선취골을 기록한 북한은 호주에 전반 24분과 28분 내리 2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첫 골의 주인공 정일관이 전반 43분과 후반 44분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꽂아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결승을 치른 북한과 호주, 준결승에서 짐을 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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