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원 골프회원권 사기' 업체대표 구속
'400억원 골프회원권 사기' 업체대표 구속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0.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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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박철)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골프장 그린피를 지원해준다며 회원들을 속여 수백억원을 가로챈 유사 골프회원권 판매 업체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보증금을 내면 일정 횟수만큼 골프장 그린피를 지원하고 가입 기간이 끝나면 가입비를 돌려준다며 회원 수천명을 모아 총 40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혐의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마무리 한 뒤 금만간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유사 골프회원권 판매 업체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돈을 가로채고 있는 정황을 포착, 또다른 유사 골프회원권 판매업체 대표 B를 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다른 업체 대표를 지명수배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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