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중산층 보육료 지원 확대
서민·중산층 보육료 지원 확대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0.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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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월소득 450만원 이하 가구 영유아 무상보육
충북도는 11일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보육료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일부 고소득층을 제외한 월 소득 450만원 이하(4인가구 기준) 서민·중산층의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맞벌이 가구에 대한 무상보육 지원대상도 월 소득 498만원에서 600만원까지 확대한다.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지원대상도 24개월에서 36개월로 확대하고, 지원액도 월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상향한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보육료 예산을 올해 1133억원보다 167억원 증가한 1300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충북형 보육 실현을 위한 영유아 무상보육 추진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무상보육은 도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2013년 만 5세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2013년에는 83억원의 도비 추가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는 영유아 무상 보육으로 인한 도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국비 지원 비율을 현재 50%에서 80%까지 상향 지원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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