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국감현장>충북 특수교사 충원율 최하위
<2010 국감현장>충북 특수교사 충원율 최하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0.10.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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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안민석, 교과부 자료 분석
정원의 46.3%…적극적 해결 요구

충북도교육청의 특수교육 담당교사 충원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5위로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안민석 의원(민주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배치기준에 따른 중등·특수교원 정원 확보율'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북은 도내 특수교육 담당교사 법정 정원은 600명이지만 현재 확보된 교사는 정원의 46.3%인 27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특수교육 담당교사 법정 정원은 579명이지만 확보된 교사는 306명에 불과해 확보율은 52.8%로 조사됐다. 충남은 그나마 충북보다는 높은 확보율을 기록했다. 충남은 법정기준 951명 중 641명을 확보해 67.4%의 확보율을 나타냈다.

특수교원 확보율이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으로 73.9%의 확보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지역은 45.2%를 나타낸 경기도였다.

변재일 의원은 "사회적 소외 계층인 장애아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사 정원 확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므로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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