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선 없이도 콘텐츠 전송 '한번에'
케이블선 없이도 콘텐츠 전송 '한번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10.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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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심플싱크'서비스 출시
스마트폰 등 WiFi로 사용

스마트폰·PC·디지털액자·오디오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유선 케이블 없이 WiFi로 연결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각종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심플싱크(SimpleSy nc)' 서비스가 출시됐다.

'심플싱크'라고 불리는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의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PC에서 애플리케이션만 실행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음악·동영상·주소록을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방식은 PC와 휴대폰을 USB케이블로 연결해야 Data싱크가 가능했다.

또 드라이브 설치 등 사용이 어렵고, 매번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껴왔다.

이번에 출시된 '심플싱크' 서비스는 번거로운 케이블 연결 절차 없이 파일 전송이 가능하며, PC에 별도의 드라이브를 설치해야 하는 등의 복잡한 단계 없이 '심플싱크' PC앱만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두면 되고 Data통화료 부담도 없다.

심플싱크는 무선으로 기존 유선 케이블을 활용한 사이드로딩 서비스의 기본적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주소록을 개인 PC에 전송해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에도 언제든지 PC에 있는 주소록을 활용해 새 스마트폰에 기존 주소록을 복원할 수 있다.

또 서버가 아닌 개인 PC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현저히 낮다.

기존 사이드로딩에서는 이용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스마트폰과 PC간에만 싱크가 가능했지만 심플싱크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간에도 사진·음악·동영상을 직접 주고 받을 수 있어 친구끼리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을 쉽게 나눠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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