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첫돌 "소외된 이웃과 함께"
LH 첫돌 "소외된 이웃과 함께"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10.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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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 탈피… 사랑의쌀 전달 등 자원봉사로 기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하문용)는 지난 1일 통합공사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행사에 이어 LH 충북본부 임직원은 창립기념일 휴무하던 종래의 관행에서 탈피,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는 진정한 국민 공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50명은 두 개 조로 편성해 1조는 지역문화재인 산성 인근 환경정리를 위한 1문화재 1지킴이 활동을 벌였으며, 2조는 관내 산남 영구임대주택의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세대당 10kg 상당의 쌀을 전달하고 집 안 청소, 시설보수 등 이웃과 함께하는 뜻 깊은 첫돌을 보냈다.

또한 LH는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LH CSR+ 추진계획'을 수립해 단순 기부나 소규모 봉사활동을 넘어 국가적 재난 상황까지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 아래 본사 및 지역본부 나눔봉사단을 각 5개조로 편성한 비상 대기조 운영체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기부금품 위주의 지원에서 인력 자원봉사 중심으로 지원방식을 전환한 것으로 1지부 1브랜드 봉사활동, 1사1촌 농촌일손돕기 등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문용 본부장은 "공사가 첫 걸음마를 떼는 어렵고도 중요한 상황에 있긴 하지만 그 중심엔 항상 지역주민이 있을 것"이라며 1년 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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