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장 불신해소 시급하다
폐기물처리장 불신해소 시급하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09.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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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1·2차 시설 확인·주민의견 수렴 의견 제시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는 17일 최근 물의를 빚은 1, 2차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침출수 유출 의혹 등과 관련, 시설 건립·운영에 따른 주민 불신 해소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군의회는 194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7일 사용 연한이 종료된 1차 매립장과 현재 건설 중인 2차 처리시설을 현지 확인한 데 이어 14·15일 초평면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관련 집단민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의회는 의견서에서 "2차 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신뢰 형성을 토대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주민 참여 아래 시설 건립과 운영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시행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진천군과 음성군 등 두 자치단체에서는 주민 요구사항이 조속히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장·단기적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초평면 주민들은 1차 시설과 관련해서는 우기시 침출수 유출 관리 철저 주민협의체 운영 활동 정상 운영 다이옥신 검출 검사 강화 운영 주체인 음성군수, 음성군 관계자, 초평면 주민 간담회 추진을 요구했다.

2차 시설에 대해서는 유량 측정으로 중간 유출 여부 확인 매립장 침출수 관로와 BTL 관로 분리 시공 침출수 차량 운반 재검토 침출수 관로사업의 전문기관 용역 의뢰와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

진천군 초평면 주민이 침출수 유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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