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휴일 없는 위민행정 눈길
청양군 휴일 없는 위민행정 눈길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0.09.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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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00명 태풍·국지성 호우 피해농가 연이어 방문
태풍 곤파스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청양군 곳곳에 벼도복 등 농작물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군 공직자들이 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0일 공무원 100여명이 1차 농촌일손돕기를 마쳤으며 2차로 지난 13일 실과읍면 직원 200여명이 피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이날 지원에 나선 피해농가는 청양읍 적누리 최응수씨 외 11개 농가로 면적만 총 8ha에 달하며 직원들은 도복벼 일으켜 세우기, 벼수확, 과일 수확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13일 월요일마다 실시되는 간부회의에 읍면장들은 출석하지 않도록 하고 피해 농가 현장에 한시라도 빨리 나가 일손 돕기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군수는 "농촌 인력의 노령화, 부녀화로 특히 수해 복구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공직자들이 팔을 걷고 직접 나서 농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위민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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