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군은 친구 2명과 함께 지난달 30일 새벽 1시께 여자친구인 중학교 2학년인 B양(14·충주시 연수동)을 불러내 충주시 문화동에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데려가 휴대폰을 빼앗고 3일간 감금한 뒤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B양이 "그만 만나자"고 하자 학교로 찾아가 불러내는 등 B양을 괴롭혀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또 지난 7월 28일 오전 4시 30분께 충주시 연수동 모 교회앞에 세워진 C씨(75)의 승용차를 만능열쇠를 이용해 훔치는 등 승용차 1대와 오토바이 5대, 사무실 물품 등 7회에 걸쳐 물건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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