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 기량 펼쳤지만… 충북 11위 그쳐
고른 기량 펼쳤지만… 충북 11위 그쳐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09.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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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
39개 직종 117명 참가…총 417점 획득

기능인의 대제전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종합순위 11위를 차지했다.

인천에서 13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 충북은 39개 직종 117명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 우수상 7개를 수상, 417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컴퓨터제어, 게임개발, 폴리메카닉스 등 주요 전략직종에서 금메달 획득을 비롯해 15개 직종에서 우수상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 직종별 비교적 고른 기량을 보였다. 전국 시·도별 금메달 획득 수로만 본다면, 충북은 전국 6번째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 충북도는 전국 시·도위원회 사무국장들이 추천하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한 시·도에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컴퓨터제어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동명 학생(18·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은 대회 최우수선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 폐막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년에 개최되는 '제46회 충청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다시 만나자"고 전국 기능인들에게 환영 인사말을 전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과 직종이다.

◇ 금메달

김동명(18·청주기계공고) 컴퓨터제어, 김도연(17·충북공업고) 폴리메카닉스, 최정식(35·법무부 제12공공직업훈련소), 강영훈(29·법무부제12공공직업훈련소) 게임개발

◇ 은메달

박호연(20·영동대학) 요리

◇ 동메달

김범식(37·기아자동차㈜청주서비스센터) 자동차페인팅, 반채민(18·청주기계공고), 컴퓨터제어, 강민우(18·청주기계공고) 컴퓨터정보통신, 지영남(18·증평공업고) 미장, 권미숙(43·개인) 의상디자인, 박선희(30·법무부제34공공직업훈련소) 헤어디자인

◇ 우수상

서건중(34·법무부제12공공직업훈련소) 타일, 이경희(53·청주석재) 석 공예, 홍성국(17·청주기계공고) 웹디자인, 박효근(17·충북전산기계고), 정욱재(18·충북전산기계고) 메카트로닉스, 전병원(50·법무부제12공공직업훈련소) 장식미술, 이혜경(43·개인) 한복, 김진웅(18·충북전산기계고), 송영창(17·충북전산기계고) 메카트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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