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일반건물 신축 62% 증가
천안 일반건물 신축 62% 증가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0.09.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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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경기 침체·시세확장으로 신증축 활기
경기 불황에도 불구 올해 들어 천안 지역의 건물 신축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건물 신축 신고 건수와 면적은 324건에 4만629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8건 3만4918㎡에 비해 건수로는 12.5%, 면적은 32.6% 증가한 것이다.

일반 용도 지역에서 건축면적 85㎡ 이상이거나 농가지역 200㎡ 이상 등으로 건축 허가를 받아야 하는 지역의 건물신축 허가 건수와 면적은 552건 56만7천683㎡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8건 49만1천975보다 건수는 61.9%, 면적은 15.4% 늘어났다. 또 올해 건물 증축 허가 건수와 면적은 122건에 99만9479㎡로 지난해 74건 140만2029㎡에 비해 건수는 64.9% 증가했지만 면적은 28.7%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건설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시세 확장에 따라 일반 건축물의 신증축이 꾸준히 활기를 띠고 있다"며 "수도권 기업 유치가 활기를 띠고 매년 인구가 1만명 이상 증가하는 현 추세대로라면 내년부터 건축 민원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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