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도 일냈다' U-17 女축구 8강
'동생들도 일냈다' U-17 女축구 8강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9.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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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4대 1 대파… 12일 독일전 상관없이 진출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가볍게 8강에 안착했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스카버러의 드와이트 요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2차전에서 김나리(울산현대정과고), 여민지(함안대산고), 김다혜(울산현대과정고), 이유나(강원강일여고)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멕시코를 4-1로 완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한국은 남은 독일전 결과에 상관 없이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지었다. 2008년 뉴질랜드 대회에 이은 2연속 8강 진출이다. 현재 골득실에 뒤져 2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12일 조 1위 자리를 놓고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북한은 칠레를 3-1로 꺾고 첫 승(1패)을 신고했다. 북한의 8강 진출 여부는 홈팀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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