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교과부 학교설립 기준따라 재배치 등 계획
대전 원도심 중구지역에 위치한 사립 일반고 1개교가 도안신도시로의 이전이 추진된다.대전시교육청은 2013년 예정으로 도안신도시내 추진중인 가칭 '서남2고' 설립을 원도심에 위치한 사립 일반고등학교를 이전·재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저출산 영향으로 대전시 전체 학생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2만3000여세대가 입주하는 도안신도시 지역은 학생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개발지역내 학교신설 수요가 발생하는 경우, 기존학교의 이전·재배치를 우선 검토'하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설립 기준에 따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안신도시 지역내 고등학생을 수용하고, 학교시설의 지역간 균형배치를 위해 일반고 시설이 적정 수요를 초과하고 있는 중구지역에 위치한 사립 일반고 1개교를 도안신도시로 이전·재배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의 이전 희망학교 모집계획에 의하면 이전에 따르는 재원은 학교법인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 학교 신축공사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이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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