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대전본부, 관련 서식 5개 국어 번역
거주 외국인의 검진수급권 보장을 위해 관련 서식 등이 5개 국어로 제공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오병열)은 외국인과 사회적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의 검진수급권 보장을 위해 건강검진 관련 서식을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번역을 통해 제공되는 언어는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따갈로그어) 등 5개 국어다.
번역 서식은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암검진, 영유아건강검진에서 사용하는 문진표와 검진결과통보서 등 51종이다.
그동안 건강검진 서식 등이 한국어와 영어로만 제공됨에 따라 건강검진에 불편을 겪던 22만명의 외국인 검진대상자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올 7월말 현재 국내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 외국인은 중국 국적 14만명을 비롯해 43만명이며, 이중 약 52.6%인 22만명이 건강검진 대상자다.
다국어 건강검진 서식과 안내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nhic.or.kr) 정보공개 →서식자료→건강검진, 또는 통합민원서비스→건강검진→건강검진 100% 활용하기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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