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황배' 동남아·하와이 수출길 활짝
'원황배' 동남아·하와이 수출길 활짝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0.08.3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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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오는 7일 첫 선적… 1억원 농가소득 기대
연기군의 '원황배(사진)'가 대만,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와 하와이로 수출된다.

조치원농협 과수유통센터는 오는 3일까지 선별작업을 거쳐 7일경 첫 선적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원황배는 특품(21~23과/15kg)과 상품(27~29과/15kg) 컨테이너 6개 물량으로, 조치원읍, 전동면, 서면 등 60여 재배 농가가 참여하고 있어 1억여 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원황배는 숙기가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으로 조기 추석용으로 적합하고 투명한 순백색으로 육질이 부드러워 외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도는 일반 배보다 1.5도 이상 높은 13.5도로 측정돼 진한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수출되는 원황배는 현지에서 추석명절 차례상을 차리는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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