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인터페인사 1000억 투자 유치
獨 인터페인사 1000억 투자 유치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08.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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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에너지절감형 로이유리공장 설립 MOU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가 미래성장 동력사업 중 하나인 유리사업에 법인 분할 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LG하우시스는 유럽의 선진 유리전문기업인 인터페인(Interpane)사와 에너지절감형 로이유리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까지 울산공장에 1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000만㎡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최근 독일 라우엔포르데(Lauenforde)에서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 인터페인사의 게오르그 헤슬바흐(Georg Hesslbach)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 계약식을 가졌다.

합작법인은 실무절차를 거쳐 오는 9월에 설립될 예정이며, LG하우시스가 80%, 인터페인社가 20%의 지분을 각각 갖게 된다.

인터페인사는 판유리부터 로이유리사업까지 유리사업을 수직계열화한 독일 최대 유리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은(Ag) 기반의 로이유리를 개발하는 등 유리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로이유리(Low-ELow-Emissivity)는 건축용 판유리 표면에 금속 및 금속 산화물로 구성된 다수 층의 얇은 막을 코팅하여 에너지 절감 성능을 향상시킨 기능성 유리로, 일반 판유리와 대비해 50% 정도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LG하우시스가 유럽의 선진 유리전문기업인 인터페인(Interpane)사와 에너지절감형 로이유리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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