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벌초대행 서비스
충북농협 벌초대행 서비스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08.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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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8개 농협 산소관리사업
영농회 등 직접벌초 호응 높아

충북농협(본부장 이강을)이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출향인들의 조상묘를 대신 벌초해주는 '2010년 산소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충북농협지역본부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바쁜 도시민들을 위한 '산소관리 대행사업'을 도내 48개 지역농협에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소관리사업은 2005년 1860기, 2007년 2461기, 2009년 3478기 등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이용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처럼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소관리사업이 도시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이유는 시간과 경비측면에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특히 마을의 원로청년부나 영농회 등 농협관련 협동조직단체에서 직접 벌초를 대행함에 따라 '믿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벌초대행서비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마을의 영농회, 원로청년부 등 마을의 공동기금으로 조성돼 각종 행사나 공동 집기마련 등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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