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후보생 사령관표창

대전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전국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최고의 학군단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하계입영훈련은 대학교 방학기간 중 108개 대학 8700여명의 후보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실시됐다.

훈련은 각개전투, 분소대전투, 개인화기 사격, 철야행군 등 4주간 휴일없이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초급장교로서 갖춰야 할 전투지휘능력과 기초 전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대전대 학군단은 이번 2010년도 학군사관후보생 하계입영훈련에 참가해 전체 108개 학군단 중 종합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하계 입영훈련에서 후보생 개인으로는 조재현 후보생(군사학과 4년)이 1등으로 교육사령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현우 후보생(〃)과 강남규 후보생(〃)이 3등으로 학군교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대 주 정 학군단장(중령)은 "훈육관과 학군사관후보생이 일치 단결해 이룬 성과며, 앞으로도 후보생들의 올바른 훈육과 개인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명품학군단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 학군단은 지난 2006년, 2009년 종합최우수 학군단, 2007~2009년까지 3년 연속 하계입영훈련 우수학군단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