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의 최대 현안이자 구청장의 공약사항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역일자리공시제'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 알리기에 나선다.

대덕구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일자리공시제'도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지역일자리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고, 중앙정부는 그 대책을 지원하며 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공시 내용은 일자리 목표와 대책이다. 일자리 목표는 임기중 달성코자 하는 연차별 고용률 증가 및 취업자수 증가, 대덕구 일자리 대책의 개별 사업별 목표를 제시하게 된다.

일자리 대책으로는 대덕구 특성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발굴·공시하게 된다.

올해는 고용노동부에서 희망 지자체의 참여 의향서를 접수하고, 10월까지 희망 지자체에 지역별 고용 전문가를 참여시켜 일자리 대책 수립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용노동부와 대덕구간 협약을 체결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정용기 구청장은 "지역일자리공시제 참여를 통해 실현가능한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 및 성과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일자리 대책의 효과 극대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동력을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