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컵 랭킹포인트 3위에 올랐던 퓨릭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파라무스의 리지우드CC(파71. 7319야드)에서 열린 프로암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사건의 발단은 퓨릭이 현지 시간 오전 7시30분에 시작되기로 했던 프로암 대회를 불과 7분 앞두고 잠에서 깬 것이다. 알람을 맞춰둔 핸드폰이 밤 사이 전원이 다 되어 일어나지 못한 것이다.
퓨릭은 부랴부랴 골프장으로 향했지만, 이미 자신의 차례는 지난 뒤였다.
퓨릭은 PGA 홈페이지를 통해 "룰은 룰이다. 그 어떤 경기였다고 해도 나는 화가 났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 대회는 플레이오프이기 때문에 더욱 화가 난다"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